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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5-11-10 18:32 조회36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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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 때 관절에 무리 ‘덜’ 가는 방법은?>

김장철을 앞두고 기상청이 지역별 김장 적정 예상시기를 발표했습니다.
발표에 따르면 11월 하순과 12월 상순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낮을 것으로 보여
김장 적정 시기는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작년보다 서울, 경기도 및 중부 내륙지방은 빠르고, 나머지 지역은 늦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 서울, 경기도 및 중부 내륙지방 =11월 하순∼12월 초
△ 동·서해안 지방 및 남부지방 =12월 상순∼중순 전반
△ 남해안 지방 =12월 하순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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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리함이 강조되면서 김치를 사 먹는 가정이 늘고 있지만, 여전히 1년 내 가족들이 먹을 김치를 손수 담그는 어머님들이 많습니다.
(저희 요양원 역시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직접 매일 새벽에 신선한 식재료를 공수하여 각종 음식 및 김치를 만들고 있습니다.)

김장하는 어머님들은 관절에 특히 주의해야 하는데, 배추를 소금에 절이고, 김장 양념을 버무리고, 속을 골라내는 모든 과정들은 대부분 쪼그리고 앉은 상태에서 진행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관절에 무리가 되기 때문입니다.

절여진 배추는 포기당 약 2kg으로 일반 배추보다 2배 이상 무거워 관절에 무리와 피로가 가중될 수 있습니다. 이런 무리한 활동은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로 쉽게 경직되는 관절에 많은 부담을 주기 때문에 김장 이후 심각한 통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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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장할 때 관절에 무리가 ‘덜’ 가게 하려면?

무릎 관절에 무리가 되지 않도록 하려면 식탁 위에 올려놓고 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이 경우 바닥에 내 놓고 하더라도 높이를 최대한 높여 무릎이 90도 이상 꺾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외부에서 김장할 때는 얇은 옷을 여러 개 입어서 몸을 따뜻하게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답니다.

또한, 김장 양이 많다 보면 오랜 시간 같은 자세를 유지하게 되어 관절에 무리가 갈 수밖에 없습니다. ‘빨리하고 쉬어야지’라는 생각만으로 쉬지 않고 무리하게 김장을 하기보다는 30분에 한 번은 자리에서 일어나 움직이고, 쉬면서 여유를 가지고 하는 것이 관절건강을 지키는 방법입니다.